티스토리 뷰

반응형

주황얼굴에 녹색몸의 가진 소형 앵무새가 바위에 앉아있음

앵무새를 가정에서 건강관리 방법과 응급처치 방법 그리고 동물병원 가기 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보호자가 앵무새가 아픈 것을 알아차려 동물병원을 찾아가면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진료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그렇기에 앵무새들이 아픈 것을 빨리 알아차린 후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에서의 처치 방법, 앵무새가 갈 수 있는 동물병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정에서 앵무새를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건강관리 방법

앵무새를 가정에서 돌보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만 미리 예방하고 다양한 일들에 대해 주의하시며 앵무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한 사료와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적절하게 섭취시켜 주시고 독성이 있는 식품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앵무새 주변에는 항상 청결하고 깨끗하게 환경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상태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앵무새는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므로 가정에서 저울을 하나 정도는 비치하여 두시고 주기적으로 몸무게를 체크해 보세요.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셔서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발톱, 부리, 깃털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적절한 운동 활동이 필요하므로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유리창문에 날아다니면서 부딪쳐 다치지 않게 대처해 주시고 위험하고 날카로운 가구나 물건들에 앵무새가 접근하지 않게 주의시켜 주세요. 앵무새는 보호자의 말을 따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의 말을 배우니 좋은 말, 좋은 언어를 사용하시어 앵무새가 따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하지만 앵무새가 밥을 먹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하루 종일 꾸벅꾸벅 졸기만 하고 숨을 몰아쉬는 증상이나 설사, 감기, 구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병원이나 분양받은 카페에 문의해 보고 대처하시는 게 좋습니다. 앵무새가 너무 더우면 입을 벌리고 입으로 호흡하는 개구호흡 증상이 나타나므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 주세요. 보호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소통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신다면 앵무새는 정서적으로 많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료와 다투다 생긴 상처의 응급대처 방법

앵무새 여기저기 다니면서 상처가 생길 수도 있고 동료와 함께 싸우면서도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동물병원에 가시는 것보다는 가정에서 소독약으로 치료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무새의 경우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 중 하나로 가능한 경우 가정에서 처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앵무새에게 가장 적합한 소독약으로는 생리식염수, 포비돈 요오드 희석액, 차아염소산수등 안전한 소독약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는 가장 구하기 쉬운 흔한 소독약입니다. 상처에 식염수로 소독을 해주시고 상처를 깨끗하게 씻어내 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소독약입니다. 포비돈 희석액은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사람 피부보다 앵무새 피부는 더 약합니다. 그러므로 1:50(포비돈희석액:생리식염수) 비율로 희석하시어 상처부위나 염증부위에 소독해 주세요. 포비돈 요오드는 사용 후 마를 때 소독효과가 가정 좋기 때문에 세척하지 마시고 잘 말려주세요. 차아염소산수는 동물병원(에코특동)에서 처방 소독약입니다. 처방으로 받은 약인만큼 눈에 들어가도 안전하고 먹어도 안전한 소독약이므로 안심하시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과 과산화수소는 앵무새 피부에는 손상을 줄 수 있으면 알코올 냄새는 앵무새의 눈과 호흡기에 좋지 않고 과산화수소는 피부를 쪼그라들거나 변색할 수 있는 위험한 소독액이므로 절대 사용을 금지합니다. 실수로 사용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생리식염수로 세척해 주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시어 치료받으세요.

진료비는 너무 비싸니 동물 병원에 가기 전 확인 절차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잠시 눈을 뗀 사이 다치고는 합니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앵무새 등의 소동물(특수동물)의 경우 몇몇 동물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앵무새의 경우 알 막힘 문제나 창문에 부딪히거나 사람에게 실수로 밟히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를 키우는 보호자들은 특히 앵무새를 진찰할 수 있는 동물병원을 미리 찾아 응급상황에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병원 측에 직접 전화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에 전화하여 앵무새가 진찰 가능한지 물어본 후 체크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동물병원의 의사가 앵무새를 몇 번 진찰해 보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집 주변의 앵무새 카페나 가정에서 앵무새를 분양한 경우 분양한 곳에 전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정 분양을 하는 분들이나 앵무새 카페의 경우 병원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가 본 곳을 추천해 주기에 더 좋은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거주지 주변이 아닌 먼 곳에서 분양을 받았을 경우 인터넷에 앵무새 카페 등을 검색하여 여러 사람에게 병원을 추천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건강한 앵무새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는 필수

건강하고 활발한 앵무새를 위해서는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되고 식사, 환경, 공기, 온도등을 적절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앵무새를 키우시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간단한 상처는 가정에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지만 상처부위가 크거나 알 막힘 등 같은 경우는 가정해서 잘못 대처하시다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리 앵무새를 치료할 수 있는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소동물진료병원 정도는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앵무새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잘 보살펴주시고 그에 맞게 잘 대처해 주신다면 보호자님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오랫동안 함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