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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커 아기새가 배딩에서 쪼그리고 있는 모습

여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강아지, 고양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앵무새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앵무새를 분양받기 위해 분양방법부터 건강한 앵무새를 맞이하기 위한 상태 확인 방법, 바이러스 검사 방법까지 알아보려 합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미리 체험해 보기

1. 앵무새 카페 : 앵무새 카페는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있으면 직접 보고 체험해 본 후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크기에 따라 작은 체구에 귀엽고 애교가 많은 소형앵무새, 언어능력과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 중형앵무새, 몸집이 큼직하고 언어소통이 가능한 대형앵무새가 있습니다. 카페에는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앵무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무새 카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양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와 응급 시 대처방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분양받을 시 분양계약서를 작성하고 차후 필요한 호텔링 비용 및 관리를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양과 동시에 앵무새에게 필요한 용품도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분양가가 비쌉니다. 비싼 만큼 다양한 서비스와 관리를 받을 수 있고 건강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앵무새를 처음 분양하신다면 앵무새 카페에서 분양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2. 앵무새 농장 :앵무새 농장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무새 농장은 번식을 주로 하는 곳이고 상대적으로 지방에 분포하고 있어서 찾기 힘들고 방문이 쉽지 않습니다. 청결 상태와 관리 상태는 직접 눈으로 보시고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앵무새 카페와 달리 분양계약서, 차후 관리, 호텔링 등과 같은 관리는 받지 못합니다. 전화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지만 모든 케어는 직접 하시던지 가까운 앵무새 카페에 가셔서 받으셔야 합니다. 앵무새를 키운 경험이 있으시거나 해박한 지식이 있으며 혼자서도 키우실 수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3. 앵무새 일반 가정 : 앵무새를 키우는 일반 가정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분양계약서는 따로 없지만 부모새가 번식해서 나온 소수 앵무새이기 때문에 이미 사람과의 유대감이 좋습니다. 또한, 사회성도 잘 형성되어 있으며 건강한 개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청결 상태와 관리 상태 및 건강상태는 직접 방문하셔서 보시고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앵무새 카페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가까운 지역에서 분양받고자 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러나 차후 관리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적어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앵무새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니 예방 차원에서 바이러스 검사

2021년 8월 20일 부로 앵무새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항목은 PBFD, Polyoma, PDD(선위확장증), Psittacosis(앵무병), Pacheco's Dz(파체코병)이 있습니다. PBFD는 일명, 바이러스성 피부병 질환으로 국내 조류 전문병원에서도 치료가 불가능하며, 이유조 또는 1년 정도의 성조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가 면역이 약해지면 발병할 확률이 높고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깃털이 빠지고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더 악화되어서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Polyoma는 앵무새 질병 중 가장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저분한 육추기나 혹은 지저분한 방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2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 때 전염이 된 앵무새는 24~48시간 이내에 폐사를 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허약, 창백, 피하출혈, 식욕감퇴, 탈수, 소낭정체, 구토, 역류 등이 나타납니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낭정체 혹은 식욕감퇴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치료법은 없으나 항생제 처방과 격리수용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DD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예측은 바이러스가 배설물로 배출되어 섭취 또는 흡입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잠복기의 길이가 최소 6주~최대 수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적인 요인과 식단의 변화와 급작스러운 발생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씨드를 섭취 후 소화되지 않는 변이 보이고 소화는 정상인데 체중감소가 급격하게 일어난다면 의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체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다양한 억제제를 사용해서 치료를 해 좋은 결과를 보고는 있지만 확실한 치료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Psittacosis는 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주의를 필요로 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기운이 없고 식욕부진, 녹색의 설사를 하거나 콧물을 흘립니다. 치료는 오레오마이신, 테트라싸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물질을 물에 녹여서 급여하고 격리조치하고 새장이나 기구를 소독하여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됩니다. Pacheco's Dz는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면 감염된 변의 분비물이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외부환경에서 오래 살 수가 있으므로 감염된 새가 있었던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감염 후 3일~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Acyclovir를 처방하고 격리조치하고 새장과 도구들은 살균소득하시고 회복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주의하세요. 의뢰기관은 네오딘 벳랩입니다. 검사소요시간은 2일~5일 후에 검사결과가 나옵니다. 검사 시료는 앵무새의 깃털, 혈액, 변, 총배설강스왑(바이러스 검사 병원 내원 시 당일 변을 깨끗한 지퍼백에 담아 오시면 됩니다.)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검사의뢰방법은 예약 후 병원 내원하시고 검사비용은 따로 문의하세요.

입양하기 전에 건강 상태 체크하기

앵무새 분양 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전체적으로 털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는지, 눈은 맑고 똘망한 지 보세요. 또한 부리가 부서져있거나 부리 위에 위치한 콧구멍 주변이 각질이 있는 등 지저분하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항문 주위가 지저분한 경우 소화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문은 깨끗한지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앵무새가 활발하게 움직이는지 또한 먹이는 잘 먹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앵무새가 이유식을 먹고 있는 이유조라면 이유식은 잘 먹는지, 하루에 몇 번, 몇 시간 간격으로 먹이는지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앵무새는 긴 수명을 가진 소중한 동물이고 연약한 생명체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생명을 온라인으로 분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앵무새와 직접 교감을 해보시고 한번 방문 후에 바로 분양받는 것보다는 여러 번 방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를 권하며 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반려동물보다 긴 수명을 가진 만큼 여러 번 생각해보아야 하며, 가족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일부 앵무새는 스크리밍(소리 지르는 행위) 등이 심한 경우도 있기에 종마다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하며, 자신이 앵무새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지도 파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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