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코뉴어 앵무새가 사과를 먹고 있는 모습

코뉴어 앵무새는 작고 귀여운 중형 앵무새

코뉴어 앵무새는 평균 크기는 꼬리를 포함한 25~30cm 정도이고 평균 몸무게는 50~110g 정도 나가는 작고 귀여운 중형앵무새입니다. 브라질과 볼리비아 동쪽,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서식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25~30년 이상 된다고 합니다. 성조가 되는 시기는 1~3년 정도 걸리고 번식기는 봄이지만 겨울에도 번식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산란 수는 4~6개 정도이고 23일 동안 포란시기가 있으며 50일 동안 아기새를 돌본다고 합니다. 외관상으로 성별구분이 힘들어서 유전자 성별검사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코뉴어는 피르루라(Pyrrhura) 속의 앵무새로써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그린칙 코뉴어가 원종이고 시나몬 코뉴어나 파인애플 코뉴어, 블루 코뉴어 등의 변동들이 있을 만큼 품종이 많습니다. 그린칙 코뉴어는 양볼이 초록색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고 대체적으로 어두운 녹색계열로 노멀 코뉴어입니다. 시나몬 코뉴어는 베이지색의 몸체와 연한 녹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고, 옐로우사이드 코뉴어는 깃털 색상의 비율이 굉장히 오묘합니다. 꼬리깃은 적색이고 날개는 초록색이면서 날개 안쪽은 노란색 깃털과 배는 붉은색 깃털이 나와 있습니다. 파인애플 코뉴어는 시나몬 코뉴어처럼 연한 녹색 날개와 베이지색의 머리, 날개 안쪽은 노란색 깃으로 하고 있으며 배부분은 특유의 붉은 깃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림슨벨리드 코뉴어는 빨간 조끼를 입은 것처럼 배에는 새빨간 깃이 있고 화려하고 강렬한 깃털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아기새는 진한 초록색이었다가 털갈이를 거치고 성조가 되면 빨간색 깃으로 채워진다고 합니다. 색채가 너무 아름답고 화려한 편입니다. 이처럼 아종이 많고 개체마다 특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채 가진 아종들

코뉴어 앵무새는 다채로운 색채를 하고 있으며 아종도 많아서 대중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개체마다 특징이 다른 앵무새들이 썬코뉴어, 블루크라운 코뉴어, 아라팅가 코뉴어 등 상당히 많습니다. Aratinga 코뉴어인 대형코뉴어는 썬코뉴어, 블루크라운 코뉴어, 레드마스크 코뉴어 등이 있으며 체구가 크고 울음소리도 크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종입니다. Pyrrhura 코뉴어인 소형코뉴어 중에는 그린칙드 코뉴어, 마룬베리드 코뉴어, 크림슨벨리드 코뉴어 등이 이에 포함되고 이 종들은 아라팅가 코뉴어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울음소리도 작고 조용한 편이라서 주로 아파트 같은 주거 환경에서 많이 선호합니다. 옐로우사이드 코뉴어나 시나몬 코뉴어, 파인애플 코뉴어는 모두 그린칙드 코뉴어의 변종들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길러지면서 많은 변종들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그린칙드 코뉴어도 여러 가지 색채를 하고 있어 돌연변이들이 있고 이들을 어떻게 짝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종들의 색상 또한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린칙 코뉴어는 작은 체구지만 대형 앵무나 마코 앵무에 못지않게 영리하고 똑똑합니다. 활동적이고 사교적이어서 보호자와 친화적이며 훈련을 통해서 다양한 재주를 부릴 수 있습니다. 깃털에 기름샘이 있어서 깃털을 부리로 다듬기 때문에 다른 앵무새보다 먼지와 비듬이 덜 날리는 편입니다. 파인애플 코뉴어는 시나몬 코뉴어와 옐로우사이드 코뉴어가 적절히 섞인 색생을 가지고 있어서 코뉴어의 꽃이라고 표현할 만큼 화려합니다.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활동적이며 주변의 것을 씹는 것 또한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앵무새에게 서슴없이 다가설 정도로 아주 성격이 좋습니다. 시나몬 코뉴어는 베이지색의 몸체와 연한 녹색의 날개를 가졌습니다. 수수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색채를 하고 있습니다. 옐로우사이드 코뉴어는 깃털의 비율이 굉장히 오묘하고 아름다운 외형으로 인기가 많은 종입니다. 대형조 앞에서도 기죽는 모습이 없으며 오히려 먼저 공격하는 다부진 모습을 보이는 강한 스타일입니다.

만져주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는 성격

코뉴어 앵무새는 몸에서 파우더가 많이 날리지 않는 편이고 환경만 좋다면 거의 매일 목욕을 할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 청결한 앵무새입니다. 털갈이 시기에는 깃털이 빠지고 새 깃털이 나오지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깃털은 매우 적은 편이라 관리면에서는 수월한 앵무새입니다. 목소리가 작아서 소음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과 같은 주거환경과도 잘 맞아서 국내와 해외에서도 인가가 많은 편입니다. 중소형종이지만 지능이 높고 영리하며 사회성도 좋은 편입니다. 만져주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자신이 신뢰하고 있는 보호자가 스킨십을 해줄 때 무척 좋아하는 애교 많은 앵무새입니다.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은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통통 튀며 점프하거나 매달리고 사람처럼 누워서 자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는 재주 많은 편이지만 언어능력에서는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간단한 교육과 훈련으로 수월하게 배우니 끈질기게 가르치다며 한두 마디는 웅얼거리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처럼 노즈워크를 하고 공놀이, 종 치기 등 여러 가지 놀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강아지처럼 벽지를 뜯어 놓기도 하고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아기새 때부터 조기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서 교정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와 지능과 더불어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줍니다. 코뉴어 앵무새는 곡물사료와 펠렛, 과일과 야채를 주식으로 주로 먹습니다. 코뉴어는 다른 새들에 비해 비타민K와 지방을 더 필요로 하며 단백질 요구량은 낮은 편이므로 식단에서는 다양한 음식으로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곡물 위주의 식단은 칼슘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의 결핍등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영양제를 보충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코뉴어 앵무새는 에너지가 넘치고 흥이 많아서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이기도 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엄청난 사고뭉치이기도 하지만 소음도 적고 애교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분양을 합니다. 하지만 조기 교육이나 훈련을 하지 않으며 벽지를 뜯겨나 보호자나 사람들이 피가 날 정도로는 물어서 파양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입양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문제행동이나 식습관, 질병 등을 여러 가지를 고려하시고 여러 번 생각하시어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분양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